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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디자인 설계 방법

새 서비스를 열 때 화면과 창구부터 만들면, 문을 연 뒤에야 누가 무엇을 어디까지 해 주는지가 흔들립니다. 한국서비스연구소는 이용자의 요구와 기관의 운영 조건을 먼저 맞춘 다음 이용 흐름을 설계합니다.

한국서비스연구소의 서비스 설계 연구는 이용자의 요구와 기관의 운영 조건을 연결해 서비스의 구성과 흐름을 설계합니다. 서비스의 목적과 제공 범위를 정의하고, 신청·이용·종료·사후지원 과정을 설계하며, 안내와 의사소통 방식을 개선합니다.

설계는 이용자에게 보이는 부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직원의 역할과 부서 간 연결 관계를 함께 정리하고, 새로운 서비스는 시안을 만들어 이용자의 검토를 거칩니다. 연구소는 2015년 5월 서비스 설계 연구를 강화하며 이용 과정과 내부 업무를 연결하는 분석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새 서비스를 설계할 때 무엇부터 정해야 하나요?

누구의 어떤 목적을 어디까지 도울지, 곧 목적과 제공 범위입니다.

서비스 설계의 첫 질문은 화면이나 공간이 아니라 "이 서비스는 누구의 어떤 목적을 돕고, 어디까지 책임지는가"입니다. 제공 범위가 흐릿하면 이용자는 어디에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르고, 직원은 자기 일이 어디서 끝나는지 모릅니다. 서비스 경계에서 생기는 떠넘김과 반복 문의는 대개 여기서 시작합니다.

한국서비스연구소는 서비스의 목적과 제공 범위를 먼저 정의합니다. 이용자 경험 연구에서 확인한 이용 목적과 기대를 바탕으로,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자원과 운영 제약을 함께 놓고 범위를 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공하지 않는 것도 분명히 적어 두면, 이용자에게 다른 경로를 알려 주는 기준이 됩니다.

신청부터 사후지원까지 서비스 과정은 어떻게 설계하나요?

이용 과정의 네 구간마다 이용자와 직원이 해야 할 일을 맞춥니다.

서비스 과정 구간별 설계 질문
구간설계할 때 묻는 질문놓치면 생기는 불편
신청이용자가 준비할 것을 미리 알 수 있는가, 입력은 한 번으로 끝나는가서류 누락, 중복 제출, 신청 중단
이용예약과 대기가 예측 가능한가, 진행 상황이 전달되는가긴 대기, 재방문, 진행 문의
종료서비스가 언제 어떻게 끝나는지 이용자가 아는가해지·종료 절차에서의 혼란
사후지원이용 뒤 문제가 생기면 어디로 연결되는가담당자 찾기, 같은 설명 반복

종료와 사후지원은 설계에서 자주 빠지는 구간입니다. 시작하는 과정만 정성껏 짜고 끝나는 과정을 비워 두면, 이용자가 서비스를 떠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순간의 경험이 서비스 전체의 인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안내 문구와 의사소통 방식은 어떻게 고치나요?

이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쓰는 채널에서 받게 합니다.

안내가 부족하다는 불편은 안내의 양보다 때와 말과 자리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신청을 마친 뒤에야 준비 서류를 알게 되는 것은 때의 문제이고, 행정 용어가 섞인 안내문은 말의 문제이며, 앱 공지에만 있고 창구에서는 들을 수 없는 안내는 자리의 문제입니다.

한국서비스연구소는 안내와 의사소통 방식 개선을 설계 연구의 한 축으로 둡니다. 이용자가 안내를 읽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이해되지 않은 문구와 시점을 찾아 고칩니다. 연령, 언어,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라 같은 안내가 다르게 읽힌다는 점도 함께 고려합니다.

직원 역할과 부서 간 연결은 왜 서비스 설계의 일부인가요?

이용자에게 보이는 흐름은 뒤편의 역할 분담이 받쳐 줄 때만 유지됩니다.

이용자에게 한 번의 신청은 기관 안에서 여러 부서의 일이 됩니다. 접수는 창구가, 자격 확인은 담당 부서가, 결과 통보는 또 다른 시스템이 맡는 식입니다. 그 사이의 인계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이용자는 진행 상황을 묻기 위해 여러 번 연락하게 됩니다.

직원 역할과 부서 연결을 정리할 때 확인하는 것
확인할 것질문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책임 부서이 단계는 누가 끝까지 책임지는가문의할 곳이 분명해짐
인계 기준무엇이 갖춰지면 다음 부서로 넘기는가진행이 멈추는 구간이 줄어듦
정보 전달앞 단계의 정보가 다음 부서에 그대로 가는가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음
예외 처리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누가 판단하는가떠넘김 없이 결정이 나옴

서비스 시안을 이용자에게 먼저 보여 주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문을 열기 전에 이해되지 않는 곳과 막히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서비스연구소는 새로운 서비스의 시안을 만들고 이용자의 검토를 받습니다. 신청 화면의 초안, 안내문 문구, 창구 동선처럼 완성되기 전 단계의 결과물을 실제 이용자가 써 보게 하면, 설계자가 당연하게 여긴 단계에서 이용자가 멈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안 검토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고친 뒤 다시 확인하는 식으로 반복합니다. 이렇게 다듬은 설계안은 개선안 실험과 효과 검증에서 시범 운영으로 이어져, 실제 운영 조건에서 효과를 확인받습니다.

서비스 설계 연구는 어떤 방법론 위에 서 있나요?

이용자에게 보이는 과정과 보이지 않는 운영을 함께 그리는 전통을 따릅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술 규격 ISO/TS 24082는 탁월한 고객 경험을 이루는 서비스를 설계하기 위한 원칙과 활동을 정합니다. 인간중심설계 표준 ISO 9241-210은 설계가 이용자와 과업과 환경에 대한 분명한 이해에서 출발하고, 이용자가 설계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용자 중심의 평가로 설계를 다듬고, 그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원칙을 둡니다. 이용 맥락을 이해하고, 이용자 요구사항을 정하고, 설계안을 만들고, 설계를 평가하는 네 활동이 그 틀입니다.

한국서비스연구소가 시안을 만들어 이용자의 검토를 받고 고쳐 다시 확인하는 방식도 이 원칙과 맞닿아 있습니다. 여기에 2015년 마련한 분석 체계로 이용 과정과 내부 업무를 연결해, 이용자의 경험과 서비스 제공자의 조직·업무·시스템을 한 틀에서 설계합니다.

서비스 디자인 설계 방법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설계 연구를 검토할 때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서비스 디자인과 서비스 설계는 같은 말인가요?

한국서비스연구소는 이용자의 요구와 기관의 운영 조건을 연결해 서비스의 구성과 흐름을 정하는 일을 서비스 설계라고 부릅니다. 흔히 서비스 디자인이라고 부르는 영역과 겹치며, 화면이나 공간뿐 아니라 직원 역할과 부서 간 연결까지 설계 대상에 넣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서비스도 설계 연구의 대상이 되나요?

됩니다. 신청·이용·종료·사후지원 과정을 다시 설계하거나, 안내와 의사소통 방식을 개선하는 과제가 운영 중인 서비스에서 많이 나옵니다.

시안 검토에는 누가 참여하나요?

그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할 사람이 참여합니다. 이용자 유형과 환경에 따라 경험이 달라지므로 연령, 장애, 언어, 디지털 활용 능력의 차이를 고려해 참여자를 구성합니다.

설계안은 현장 직원에게 부담이 되지 않나요?

한국서비스연구소는 인력·비용·업무 부담을 고려해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마련하는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둡니다. 설계 단계에서 직원 역할과 인계 기준을 함께 정하는 것도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설계가 끝나면 바로 전면 적용하나요?

설계안은 시범 운영으로 먼저 확인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적용 전후의 이용 경험과 운영 결과를 비교한 뒤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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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법령, 공공기관 자료, 국제표준, 학술 논문 같은 1차 자료입니다.